[해외의 공간임대 스타트업 홈셰어에 대한 포스팅]을 했었습니다. 이때 국내의 셰어하우스업체인 우주에 대해서도 이야기했었는데요. 생각보다 국내에서 셰어하우스 사업은 해외보다 더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최근 셰어하우스와 관련된 뉴스를 찾아볼 수 있었는데요 이 사업에 대한 현실적인 상황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참고뉴스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24&aid=0000059664
높은 수익률의 셰어하우스
셰어하우스는 매년 2배씩 증가하고 있습니다. 대형 아파트를 보유하고 있는 부동산 투자자들은 큰 평수때문에 월세를 주기 힘든 현실적인 문제를 셰어하우스를 통해 해결하고 있다고 하네요.
부동산 투자자는 셰어하우스 사업자에게 전대 가능한 월세를 줍니다. 사업자는 리모델링 이후 다수에게 분할임대를 합니다. 비용구조를 어떻게 설계하느냐에 따라 괜찮은 수익률을 올릴 수 있을듯합니다.
기사에서는 아주 대략적으로 수익을 연20%이상이라고 하는데 이것저것 떼면 그정도까지는 아닐것 같습니다. 하지만 10%정도만 되어도 매우 고수익이라 할 수 있죠.
부동산 투자자가 직접 셰어하우스를 운영하면 더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겠지만 입주자를 확보하고 공간운영관리를 직접하는데는 어려움이 있겠죠. 사업자와 함께 한다면 공실없이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올릴 수 있기에 이 사업이 더욱더 확대될것이라 예상됩니다.
https://youtu.be/hv0Tv5HufnY
주민들의 반발
하지만 이런 셰어하우스 사업이 순조롭지만은 않습니다. 너무많은 사람들이 한집에 살면서 주거환경을 해친다거나 집값을 떨어뜨린다는등의 주민반발이 있는 것인데요. 일정공간에 적정인원 이상이 거주하는 경우 공동생활에 불편함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어보이긴 합니다.
그래도 좋은 주거환경과 교통망을 저비용으로 누릴 수 있도록 돕는 셰어하우스에 부동산 가격이 떨어진다는 논리로 접근하는 것은 이기적인 모습으로 보이긴 하네요. 특히 쓰레기 투척은 눈쌀 찌푸려지는 수준이하의 대응이 아닐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