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글이나 유튜브 영상을 만들다 보면 내용보다 사진을 찾는 데 시간이 더 걸릴 때가 있습니다. 무료 이미지 사이트를 몇 군데 알아두면 편하죠. 다만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다는 말과 아무 용도로 써도 된다는 말은 다릅니다.
예전에는 “저작권 없는 이미지”라는 제목으로 여러 사이트를 길게 모았습니다. 이번에는 공식 이용 조건을 확인할 수 있는 곳을 중심으로 줄여 정리했습니다. 목록을 많이 아는 것보다 내가 쓰려는 파일의 조건을 확인하는 게 중요하니까요.
2026년 10월 22일 확인. 사이트 전체가 아니라 개별 자료에 적용되는 라이선스와 실제 사용 목적을 함께 확인하세요.
무료 이미지 사이트, 우선 이 6곳부터
| 사이트 | 찾아볼 자료 | 먼저 볼 조건 |
|---|---|---|
| Pexels | 사진·동영상 | Pexels 라이선스와 금지 용도 |
| Unsplash | 사진 중심의 시각 자료 | 무료 자료와 Unsplash+ 구분 |
| Pixabay | 이미지·영상 등 | 단독 재판매·상표 관련 제한 |
| StockSnap | 스톡 사진 | CC0 표시와 외부 광고 링크 구분 |
| Burst | Shopify의 스톡 사진 | 개별 사진의 라이선스 |
| Freepik | 사진·벡터·편집용 디자인 자료 | 무료·유료와 출처 표시 조건 |
1. Pexels: 사진과 동영상을 함께 찾을 때
Pexels는 사진과 짧은 영상을 함께 찾는 데 살펴볼 만합니다. 공식 라이선스는 무료 사용과 편집을 허용하고 출처 표시를 필수로 요구하지 않는다고 안내합니다.
그렇다고 등장인물이 내 제품을 추천하는 것처럼 쓰거나 원본 사진을 그대로 판매하는 것까지 모두 허용되는 것은 아닙니다. 다운로드한 파일을 어디에 넣을지 생각한 다음 금지 용도도 같이 읽어보세요.
2. Unsplash: 무료와 Unsplash+를 구분하세요
Unsplash에서는 다양한 사진을 찾을 수 있습니다. 일반 Unsplash 라이선스는 상업적·비상업적 무료 사용을 허용하고 출처 표시는 권장 사항으로 안내합니다. 큰 수정 없이 이미지를 판매하거나 비슷한 이미지 서비스를 만드는 용도는 제한하고 있습니다.
Unsplash+는 별도의 라이선스를 운영합니다. 검색 결과에서 마음에 드는 사진을 발견했더라도 무료 다운로드 대상인지, 구독이 필요한 자료인지 확인해야겠죠.
3. Pixabay: 다운로드보다 사용 방식 확인
Pixabay는 이미지와 영상 등 여러 자료를 제공합니다. 콘텐츠 라이선스 요약에는 원본과 실질적으로 같은 형태의 단독 판매·배포 제한, 알아볼 수 있는 상표나 로고가 포함된 경우의 제한 등이 안내돼 있습니다.
블로그 본문에 사진을 넣는 것과 사진 자체를 상품으로 파는 것은 다릅니다. 무료라는 단어만 보고 굿즈나 판매용 파일에 그대로 사용하지 말고 공식 라이선스 요약을 확인하세요.
4. StockSnap: CC0 사진 찾기
StockSnap은 사진에 CC0 라이선스를 적용한다고 안내합니다. 공식 설명은 무료 사용과 출처 표시 불필요를 안내하지만, 인물이나 상표 등 별도의 권리가 문제되지 않는다는 보증으로 받아들이면 안 됩니다.
스톡 사이트에는 외부 유료 서비스 광고도 함께 보일 수 있습니다. 사진을 누른 뒤 내가 어느 사이트에서 다운로드하는지도 확인해보세요.
5. Burst: 쇼피파이 스톡 사진
예전 burst.shopify.com으로 소개했던 서비스는 Shopify Stock Photos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상업적·비상업적 활용이 가능한 사진을 제공하며 파일별 조건을 확인하면 됩니다.
공식 기여자 페이지는 현재 유지보수 모드로 신규 사진 제출을 받지 않는다고 안내합니다. 매주 새 사진이 올라오는 서비스라고 전제하기보다 기존 사진을 찾는 용도로 생각하면 좋겠습니다.
6. Freepik: 무료 파일도 출처 표시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Freepik은 사진뿐 아니라 벡터와 편집 가능한 디자인 자료를 찾을 때도 볼 수 있습니다. 무료 자료와 유료 자료가 함께 있으니 필터와 다운로드 안내를 확인하세요.
공식 안내는 무료 자료를 무료·Essential 이용자가 사용할 때 출처 표시를 요구하는 경우를 설명합니다. 다운로드할 때 제공되는 라이선스와 표시 문구를 보관해두면 나중에 확인하기 편합니다. 구독 여부와 자료 종류에 따라 조건이 달라질 수 있으니 일률적으로 “출처 필요 없음”이라고 생각하면 안 됩니다.
블로그와 영상에 넣을 때 제가 볼 기준
- 내용과 맞는가? 예쁜 사진이라도 글의 설명과 다르면 굳이 넣지 않습니다.
- 사용 목적이 허용되는가? 광고, 본문 설명, 판매용 파일처럼 어디에 쓰는지 구분합니다.
- 출처 표시가 필요한가? 필요하다면 게시물이나 영상에 맞는 위치에 표시합니다.
- 원본 주소와 조건을 남겼는가? 파일명만으로 출처를 다시 찾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 크기와 용량이 적절한가? 웹페이지에 불필요하게 큰 원본을 올리지 않습니다.
사람 얼굴이나 상표가 있는 사진은 내 상품을 보증하는 것처럼 보이지 않는지도 살펴보세요. 사진의 사용 허용과 그 안에 등장하는 인물·상표에 관한 권리까지 같은 문제는 아닙니다.
이미지로 영상을 만들 때도 같은 기준입니다
스톡 사진에 텍스트와 내레이션, 간단한 모션을 더하면 촬영 없이도 설명 영상을 만들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수를 많이 채우는 것보다 대본의 해당 문장을 설명하는 사진을 고르는 편이 낫겠죠.
AI로 만든 이미지도 따로 생각해야 합니다. AI 이미지라는 이유만으로 모든 용도가 자유로운 것은 아닙니다. 사용한 서비스의 조건과 이미지에 담긴 내용을 확인해야 합니다.
여러 사이트를 매번 돌아다니기보다 사진용 한 곳, 영상용 한 곳, 디자인 자료용 한 곳 정도를 정해두면 편합니다. 필요한 자료가 없을 때 다른 곳을 찾는 방식으로 시작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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